아직도 꿈인거 같습니다.
정말 김영선형사님 아니였으면 못찾았을꺼예요.
22년 12월 30일 오후4시경에 침산네거리에서 지갑을 분실하고 112에 분실신고와 주위 방범cctv열람을 신청했습니다.
23년 1월초 북부경찰서 김영선형사님 수사가 시작되었고 인상착의와 습득자는 특정했지만 동선이 끊어져서 찾기 힘들수도있단 말씀에 속이 상했습니다.
아쉬운마음에 침산네거리를 하루에도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릅니다.
형사님이 수사는 계속되니 애쓰지말라고 말씀하셨지만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주위에서 강도사건도 아니고 분실사건을 바쁜경찰들이 찾아주겠냐? 핀잔도 듣고 잃어버린 스스로를 탓하며 점점 포기가 되더라구요.
3월 21일 형사님께서 연락이 오셨네요.
찾았습니다. 그러시는데 저 꿈인줄 알았습니다. 3개월이되어가는데 찾는다는게 말이 안된다 싶었습니다.
찾았다는것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형사님이 아직도 이사건을 수사하셨다는게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형사님이 “제가 찾아드린다고 했죠?” 이러시는데 우와! 너무 멋있습니다.
“저 이거 꿈아니져?” 이말부터나오더군요. 바쁘신데 저있는곳까지 오셔서 주시고 가셨어요.
눈물이.. 우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지갑이 고스란이 돌아왔습니다. 세상이 다 아름답네요.
추적하시는데 고생많으셨더라구요. 세금이 아깝지않습니다. 앞으로도 잘내야 겠습니다.
뭐라도 해드리고싶다니 주위분들한테 대한민국 경찰 열심히 하고있다고 홍보해달랍니다.
마인드도 멋지싶니다.
대한민국 경찰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대단하고 믿음이 갑니다.
작은사건도 끝까지 추적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운이없다 생각했는데 김영선형사님덕분에 전 정말 운이 좋은사람이 되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 김영선형사님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감사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