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밤 12시경에 정신장애를 앓고있는 누나가 집을 나간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식구들 모두 자고있는상황이라 나간줄도 몰랐습니다. 이런일이 거의 없었던지라 너무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혼자 동네를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16일 새벽1시경에 112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잠시후 순찰차가 와서 경찰두분께 상황을 설명드리고 집주변을 다시 수색했습니다,
그후 실종수사팀에서 전화올거라고 말씀하시고 동네주변을 수색하러 가셨습니다,
잠시후 동부경찰서 실종팀형사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주변CCTV 를 확인하신다면서 정확한 가출시간을 물으셨습니다.
다행히도 형사님이 열심히 첮으신덕분에 CCTV에 누나가 걸어가는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CCTV 가 발견된곳이 도로와 접하는부분이라 그이후의 행적은 알수없어서 일단 발견된 부근을 찾고있는데
전화주신 실종팀 형사님이 오셨습니다. 순찰차2대도 함께와서 경찰분들과 주변을 샅샅이 찾아다녔습니다.
실종팀형사님은 절 안심시키시려고 찾을수있으니 걱정말라고 재차말하면서 불안한 절 안심시켜씁니다.
불안하고 걱정되던상황이라 너무 위안이되었습니다. 부근을 샅샅이 수색하고는 다른곳을 찾아봐야겠다며 저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면서도 걱정말라면서 다른곳으로 갔어도 꼭 찾을수있을거라고 안심시켜줬습니다.
아무래도 걸어서 다른곳으로 이동한것같아서 저역시 연락만 기다릴수밖에 없는상황이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불안했지만 더이상 어찌해볼수없는상황이고 앞으로 어떻게 찾아야할까를 고민하는것외엔 달리 할수있는건
경찰분들로부터 연락을 기다리는것밖에 없었습니다.
불안하게 시간을 보내던차에 7시30분경 봉무불로파출소 여경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누나같은사람을 찾아서 집으로 가고있다고...그순간 말로표현할수없는 기쁨과 경찰분들께 엄청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실종팀형사님도 전화주셔서 누나찾았다고 함께 기뻐해주시고 문자로 실종재발방지를 좋은 정보를 보내주었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 형사님이 보내주신대로 실천해야겠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성함도 모르고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드렸는데. 지면을 통해서나마 동부경찰서 실종팀 안경쓰시고 인상좋은 형사님..
주변을 수색해주신 경찰분들....
그리고 누나를 직접찾아서 데리고와준 봉무불로파출소 친절한여경님. 순찰차운전하신 경찰분....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모두잠든 그시간에도 묵묵히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경찰모든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드립니다, 모쪼록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