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파출소 경찰관분들(경감 김원진, 경위 윤주연,경감 박재원, 경사 김홍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월 25일 오전, 출근길에 청도에서 대구 방향으로 가는 도로,
가창삼거리 조금 못 미친 지점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제 차량이 뒤에서 추돌을 당했습니다.
경미한 접촉사고이긴 했지만 너무 놀라고 당황한 나머지, 당시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가해자는 저에게 “왜 후진을 하냐”며 오히려 언성을 높이더니, 이내 “그냥 가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순간적으로 멍해져서 연락처도, 차량번호도 확인하지 못한 채 현장을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왜 보험처리도 하지 않았을까’, ‘왜 신고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이 밀려왔습니다.
게다가 사고 당일 오후부터 허리 통증이 시작되어 잊고 넘길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며칠 후 가창파출소를 방문해 사고 신고를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근무 중이시던 경찰관분들께서 제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 주시고,
“당황하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며 따뜻하게 공감해 주셨습니다.
또한 이후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안내해 주시며,
“이번 일은 안타깝지만, 다음에는 절대 혼자 감당하지 말라”는 조언까지 해주셔서
마음이 크게 위로받았습니다.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아 가해 차량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창파출소 경찰관분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응대 덕분에 큰 위로와 안정을 얻었습니다.
몸은 다소 아팠지만,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신 가창파출소 경찰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