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월요일 안동에서 대구로 가서 볼일보던중 갑작스런 어지럼증과 손발떨림, 메스꺼움 증상으로 머리조차 들 수 없어 운전이 불가능해 고가차도 밑에 급하게 차를 세웠습니다.
차안에는 11살짜리 아이와 반려견을 같이 태운 상태였고
대구에 연고지도 없고 아는 지인도 없는 상태애서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고가차도밑에 급하게 차를 세우고
마침 경찰차가 보여서 11살 아이가 경찰차로가서 엄마가 많이 아파서 운전을 못하는데 주차를 오래해놔도 되는지 여쭤보았더니 주차는 오래해놔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곤 경찰관님께서 제차로 오셔서 상태가 많이 심각해 보이신다며 근처에있는 파티마 병원 응급실까지 데려다 주시겠다고 하셔서
그렇게라도 해야될꺼같아서 부탁을드렸습니다.
그런데 병원안에 반려견이 들어갈수없다는 안내를 받고 그냥 돌아와야되나 고민중
경찰관님께서 반려견을 맡아주시겠다고 하셨고 어린 아들까지 같이 맡아주셔서 다행이 마음 편히 치료를 받을수있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받는 3시간 동안 정신이 거의 없는 상태로 있어서 아이와 반려견은 전혀 신경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치료를 다 받고 컨디션이 많이 괜찮아져 연락을 취했더니 아이와 반려견을 무사히 제 차가 있는 장소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ㅠ
너무 경황이 없어서 인사만 드리고 안동으로 바로 출발을 하였는데
아이 말로는 점심을 못 먹었다고 하니 점심까지 챙겨주시고 반려견 간식까지 손수 챙겨주셨고 끝까지 너무 안전하게 데리고 계셔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생수도 두병을 직접 사셔서 주시구요 ㅠㅠ
타지에서 너무 막막한 상황에 너무나 큰 도움을 받은거 같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꼭 개인적으로 다시 연락을 드려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성함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르고 경찰차 번호만 알고있습니다.
경찰차번호998노 6452번
10일 오후 1시20분경 칠성 고가차도밑에 순찰중이셨던 경찰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이도 경찰아저씨 너무 친절하시고 너무 좋으시다고 다시한번 또 뵙고싶다고 계속 말을 하고있습니다.
아이 아빠도 꼭 찾고싶어해요~
혹시 경찰관님 찾으실려면 어떤방법으로 찾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