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북부경찰서의 권OO 경위가 제 민원 읽지도 않고 처리하는 듯 하여(질문을 하나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답변이 없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달라는 민원을 21년 11월~22년 2월까지 40차례 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제 민원이 중복민원으로 처리가 되더군요.
제가 박기선 경위님께 고마워 하는 부분은 제 민원이 청문감사실로 전달이 되었을 때는 이미 제 민원들이 중복민원으로 처리가 된 후였습니다.
실적만을 쫓는 공무원이라면 제 민원을 받고 그냥 중복민원으로 처리를 했을 겁니다. 그 편히 괜히 악성민원인과 엮일 리스크가 없기 때문이죠.
두 사람 사이에서 중재하려는 일은 이득은 없고 피곤하기만 한 일이 대부분입니다. 특히나 저는 중복민원관련 악성민원인으로 이미 낙인이 찍혀있는 상태라서 다른 경찰들이었다면 그냥 중복민원으로 처리하고 무시를 했을 민원입니다.
그러나 박 경위님은 저한테 전화를 해서 상담 겸 내용확인을 하시고, 저의 질문 내용을 권OO 경위한테 전달을 해주시더군요.
최종적으로 권OO경위가 답변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고의로 제 민원을 무시했던 것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중복민원이나 악성민원인과 관계없이 민원인을 위해 민원해결을 노력을 해주시는 모습이 무척 고마웠습니다.
여튼, 요약을 하자면
이미 중복민원으로 악성민원인으로 등록이 돼있을 텐데, 편견을 가지지 않고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해주신 점이 무척 고마웠습니다.
이런 경찰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어서 칭찬게시판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