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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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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경찰서 강력 5팀 변우편 팀장님...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0-07-26 13:53:03.0 
조회 : 2609 
안녕하십니까?
대구지방경찰청 모범경찰관 추천방을 방문하셔서 우리 청 소속 경찰관에 대한 칭찬의 글을 올려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구경찰은 국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변우현 팀장으로 친절하고 성실한 근무태도를 격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대구북부경찰서 강력 5팀 변우편 팀장님...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작성자 : 김지욱  
작성일 : 2010-07-23 17:15:54.0 
조회 : 2718 
“ 부모 그늘 모르고 사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이 드는건데..
다 안다. 내가 혼자서 그렇게 서럽고 힘들게 살아 봐가 다 안다.
이 아까운 사람아
여자의 몸으로 그렇게 고생하면서 이룬 것 들 인데 다 버릴려고 하면 쓰나?
마음에서 놓그라.
그게 본인을 위한 길이다...
우리 딸보다도 어리구만 아버지라 생각하고 아버지 말 들어라...
불 속인 줄 알면서 폭탄 끌어안고 뛰어드는데 어떻게 내가 그냥 둘 수가 있겠노...“

정식 고소가 안 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장작 4시간 30분이란 그 긴 시간을...

사건 당사자가 아닌
사람으로...대해주셨습니다.

이 일을 해오신 지금까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고
더럽고 구질구질한 이야기들을 얼마만큼 겪으셨겠습니까?
하루에도 시시비비를 가려주십사 도움을 청하고 바라는
수십 개의 사건 중에 하나 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 아무도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

목구멍에 넘쳐나는 울음을 간신히 참아내며 찾은 경찰서였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절실하게 내민 고소장이었습니다.
그런 제게
변 팀장님 ( 강력 5팀 ; 성함을 여쭙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마음으로 사람이라 해주셨습니다.

분명 사람에겐 신분이 나뉘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늘... 자격을 따질 수 없는 사람이었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과거를 숨겨야 했기에
선택권이 없는 피해자고
이 모든 고통들이 당연해야 하는 약자여야 했습니다.

제게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제게 한 실 수가 당연한 건 아닙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아프지 않은 척 할 뿐입니다
분명 조물주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구분하여 사람을 만들진 않았을 겁니다
고통을 느껴도 되는 사람, 느끼면 안되는 사람
그리 구분 짓진 않았을 터입니다.

전 사람인데....
인격이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억울해도 왜 전 참아야 합니까 ?
왜 세상은 저만 바보가 되라 합니까 ?
왜 저는 사과 받을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까?...

악을 쓰며 울분을 토해내는 제게
변팀장님...

그만 울어도 됩니다...다정스레 휴지를 건네주셨습니다.

바탕화면에 손자 사진까지 보여주시면서
“ 지금을...
현명하게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면 먼 훈날 분명 웃을 수 있는 날이 온대이...”

컴퓨터에 저장 되어 있는 생활신조까지 읽어주셨습니다.
여자인 제게 흠이 되는 이야기임을 아시기에
늦은 시간 남자 형사분들만 자리하고 있으신
공개적인 자리가 아닌 밀실로 옮겨가면서까지
울지마이소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씩씩해야지...

제가 어찌 그 마음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어찌 그 감사한 마음을 모를 수 있겠습니까 ?
사람의 얼굴을 하고 태어났으면서도
그 분 마음을 볼 수 없다면 어떻게 제가 인간일 수 있겠습니까?

이기적이고 비열하기만 한 세상에서
살아야 했기에
더럽혀진 체 너덜너덜하게 구역질나는 가면을 덮어써야 했고
사람이었지만 사람 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제게
귀한 사람이라 소중한 사람이라 해주셨습니다.

방금 전화를 주셨습니다.
밤새 마음이 쓰이셨답니다.
당신네 딸 보다 어린 제가 마음에 걸리셨답니다.
당신또한 혼자의 힘으로
아프고 아픈 인생을 사셔야 했기에
측은하다 하십니다. 알기에 안타깝다 하십니다..

그렇게
힘내라하십니다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울지도 말고 그렇게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보라 하십니다.
또 나쁜 놈 나타나면 당신께서 혼내주신다네요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힘내고 살아야지..
똑똑한 사람이니깐 똑독한 사람으로 남아야지..
그리 이야기해주십니다.

벅찰만큼 가슴이 에립니다.
그리 귀하게 주신 마음 이렇게 글로 밖에 표현할 수 없음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

“ 감사합니다 ”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찰서를 찾은 고소인이 아닌
가슴이 너무나 쓰린 그냥.... 사람으로 봐주셨기에....

너덜너덜 헤어진 가슴부터 봐주시는 게 중요하다 해 주신 분이기에....
마음으로.....
적고 있는 글입니다.

부디 이 글이 그 분께 누가 되질 않길 기도합니다..

혹여나...

세상 모두가 제게...등을 돌리는 결과가 온다해도
그 분의 그 마음만큼은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걸 다 잃고 남은 게 없는 사람이 된다하더라도

사람이라 말씀해주신...
그 분의 따뜻한 마음은 잊지 않겠습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진실과 현실에 차이에서 또 한번 낙오자가 되어
세상이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지언정

가혹하기만 한 세상에서
잔인하기만 한 이 곳에서

가치있는 사람이라 해 주신 변 팀장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p.s -

수사기관(경찰서)을 찾는 누구나가 다 억울함을 호소할 것이고
본인이 피해자라 생각하겠지요?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심판 받으려들고자 하는 이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변팀장님은
억울하다 말하는 피해자로써의 한 사람이 아니라
아프다, 힘들다...는 사람의 마음부터 봐주셨습니다
그 감사함에 쓰는 글입니다.
진심으로 누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경찰민원콜센터 :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