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공소시효 만료로 사건이 종결된다는 것이 억울하고 화나고 슬프더군요.
저 또한 자식 키우는 입장이고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유족은 너무 많이 다쳐 말하기도 힘든 아이 붙잡고 어렵게 진술 받아냈는데
정확한 자료 분석도 안해보고
용의자의 진술만을 믿고 미제 사건으로 남긴게 아닌게 생각됩니다.
충분히 그 시기에 잡을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전반적으로 수사가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퇴직 수사과장, 수사과 경찰들의 인터뷰 내용이 잊혀지지 않네요.
무책임한 대답은 물론 유족을 향한 배려하곤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한달동안 공들여 태완이의 진술을 분석한 전문가 자료 또한 무시되었구요.
국민들은 이 사건에 대해 추적 관찰하여 종결될때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라면 5천만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 전면 재수사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건을 볼때마다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
힘 없고 돈 없는 게 죄라는 그 생각을 불식시켜주십시오.
경찰과 검찰은 국민의 편임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