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분들 수고들많으십니다.
각자 나름대로 밤낮 국민들,대구시민을 위해 힘쓰시는 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운일이 있죠
99년부터 지금까지, 효목동 황산테러사건을 기억속에만 담아두고들 살았습니다.
어제 방송을 보고 경찰수사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는걸 알고서는 너무나 황당하고 화가 나더군요.
참 답답합니다. 황산이 묻은 신발과 옷을 함께 넣지를 않나, 진술이 나왔을때 경찰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내가지금 그사람집에 어떻게가서 조사하냐고 말하지를 않나, 태완이병상에서 녹음하고 영상찍은걸 유도심문이라고 하질 않나.
그래요 물론 당시 경찰에서는 나름대로 객관성을 띠고 조사했겠지요.

그러나 경찰.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구동부경찰.
수사과정이 너무나도 미흡했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화가나고 슬퍼하는것은 죄없는 어린아이의 죽음 그 뿐만 아니라, 미흡하고 너무나도 부족한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ㄱ기사를 통해 본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효목동에 그 골목에. 몇년전 인도를 다 갈아엎었는데..그런데도 경찰이 그 후 와서 재수사한다고 블록몇개를 가져갔다지요? 이게 정말이라면 너무나도 상식적이지않고 무식을 넘어 무능한경찰에 부화가 치밀어오를겁니다.

어제 동부경찰의 책임감없는 모습에 많은 실망을 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많은시간이 흘러 힘든 부분 잘 압니다. 하지만 그때의 부족했던 부분을 책임지고 꼭 재수사해서 범인 잡길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대구시민으로써 그리고 대한민국 한나라의 국민으로써. 그리고 어린아이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된 인간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