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에 성함을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4월27일 저녁 본가에 어머니 잠깐 뵙고 나갈려고 했는데 골목입구에 어떤 차량이 연락처도 없이 길을 막고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연락처가 있는데 못본건가 싶어 다시 후레쉬를 키고 아무리 찾아봐도 연락처는 없었고 답답한 마음에 주변 식당을 돌아다니며
1시간 가량 차주를 찾았지만 찾을수 없었습니다.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해서 지프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현지구대에 연락을
하니 선듯 나와 주시겠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정말 이런일로 부른게 죄송스러웠지만 나름 방법이 없어 연락을 드렸는데
현장에 나와 주시니 정말 고마웠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혹시나 연락처를 따로 알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현장에 오신
한분이 가게를 돌아다니며 차주를 찾아오셨더라구. 저는 처음에 그분들을 봤다는 식당 사장님에게 가셨는줄 알았는데 일일이 물어서
차주를 데려오셨더라구요. 당시 짜증이 많이 나서 성함도 못 물어 보고 제대로 고맙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허겁지겁 갔었던거 같아
이렇게 글로 다시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렇게 해주시기 쉽지 않은데 시소한 이런 민원에도 솔선수범해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인사드립니다. 그날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경찰업무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민원인에게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민원을 해결한 복현지구대 경찰관들에게는
별도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포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업무처리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북부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늘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